시간의 한 때
우리집 허브
기호의 순수
2016. 8. 22. 11:24
성*숙 시인이 처음 준 것은 아주 작은 줄기에서
겨우 뿌리를 내린 것. 2년쯤 흘렀나. 그것은 이렇게
할머니가 되었다. 아래는 그의 자손들.
바로 요런 거.
시든 잎을 떼어주다 보면 멀쩡한 가지가 떨어질 때가 있다.
아까워서 또 이렇게 독립된 삶을 시작한다.